직원능력개발의 정의, 종류 및 방법과 역량강화

1. 직원능력개발의 정의

직원능력개발은 직원들의 소양과 능력을 개발하고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키며 가치관과 태도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교육과 훈련 활동을 말한다. 새로운 지식과 기술의 진보에 따라 효괒거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능력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전문적 태도를 심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 종류

직원능력개발은 신규채용자 훈련인 오리엔테이션, 일반 직원 훈련, 감독자 훈련, 관리자 훈련, 멘토링, 경력 개발의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신규채용자 훈련인 오리엔테이션은 새로운 직원에게 조직과 조직의 서비스 및 지역사회를 소개하는 과정으로 적응훈련, 또는 기초훈련이라고도 한다. 조직의 역사와 미션, 목적, 기본정책, 규정, 조직 구조, 급여, 보상체계 등이 소개된다.

 

일반 직원 훈련은 직무수행 개선을 위한 교육훈련으로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기법을 습득하게 되는 등의 직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 감독자 훈련은 슈퍼바이저에 대한 훈련으로 업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리더십, 의사전달, 인간관계, 인사관리 등에 걸치고 있고 훈련방법으로는 강의, 토의, 사례발표 등이 이용되고 있다.

 

관리자 훈련은 최고 계층에 속하는 중, 고급 관리자에 대한 훈련으로 정책수립에 관한 것과 리더십에 관한 훈련을 받게 된다. 교육 방법으로는 사례발표, 회의, 토의 방법, 신디케이트가 이용될 수 있다. 멘토링은 상위 단계의 업무에 대해서 경험이 많지 않은 구성원들에게 경험을 공유시키면서 역량개발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경력개발은 구성원들의 경력에 대한 욕구, 가치지향, 감정과 제한점 등에 대한 파악과 함께 경력의 목표형성과 행동계획 수립을 위해 지원하는 것과 유용한 정보와 관련된 업무 경험 등을 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력개발을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과 관리자 그리고 조직 시스템이 함께 움직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인사관리체계 내에서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체계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3. 방법

직원능력개발의 방법은 11가지로 계속교육, 토의, 패널토의, 역할연기, 사례발표, 집단행동, 신디케이트, 순환보직, OJT(On the Job Training), 포럼, 임시대역으로 구성된다. 계속교육은 학교교육이 끝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성 유지 및 항샹을 위해 계속적으로 교육하는 것이다.

 

토의는 소수의 사람들이 주제발표를 한 다음 여러 사람이 찬반논쟁을 벌이는 방식이다. 패널토의는 토의법의 하나로서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정해진 테마에 대하여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여러 명의 전무가가 토의를 하고 연수자는 그 토의는 듣느 학습 방식이다. 역할연기는 여러 직원들 앞에서 2인 또는 그 이상의 직원들이 실제로 연기한 후 여러 직원들이 평가하고 토론하여 사회자가 결론적인 설명을 하는 방법이다. 사례발표는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사례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다른 직원들이 평가와 토의를 하는 방식이다.

 

 

집단행동은 집단적으로 격리된 장소에서 1일 또는 2일의 합숙훈련을 하면서 이루어지며 성인의 태도와 행동의 변화를 기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신디케이트는 10명 내외의 소집단으로 나누고 각 집단별 동일한 문제를 토의하여 해결방안을 작성하고, 다시 전체가 모인 자리에서 각 집단별로 문제해결방은을 발표하고 토론하여 하나의 합리적인 문제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법이다.

 

순환보직은 피훈련자를 일정한 시일의 간격을 두고 여러 다른 직위나 직급에 전보 또는 순환보직시키면서 훈련을 시키는 방법이다. 이러한 훈련방법은 여러 가지 보직을 담당하는 과정에서 시야와 경험을 넓히고 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전보가 빈번히 이루어지는 경우 업무 수행의 전문성과 능률성을 저하시키고 행정의 일관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  OJT는 직장훈련, 현장훈련, 직무상 훈련 등 근무현장 내에서 이루어지는 훈련이다.

 

 

실제 직무를 수행하면서 선임자로부터 대면지도, 개별 지도, 훈련 지도를 통하여 직무수행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다. 포럼은 토의법의 하나로 특정 주제에 관하여 새로운 자료와 견해를 제공하여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문제를 명확하게 한 후 각자의 의견을 표명하도록 촉진하는 것이다. 주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주제에 대해 전문가가 정보를 제공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교환다. 임시대역은 공연에서 배역을 대신 연기하는 것에서 온 용어로, 상사의 부재시에 대비하여 직무수행을 대리하게 하는 방식이다.

 

4. 역량강화

역량강화는 사람, 조직, 지역사회가 자신들의 주변 일들에 대한 통제성을 획득하고 기관이나 사회의 민주적 과정에 관여하는 기제 또는 과정을 의미한다.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조직전체의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직원들의 역량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역량강화 개념을 인적자원관리에 적용한다면 직원의 직무성과와 관련하여 현재는 비록 부족할지 모르지만, 지지,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면 직원의 조직활동과 직무성과는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다.

 

 

역량강화 방법은 3가지로 클라이언트에 대한 태도, 보상의 적절한 사용, 자가성찰과 자기관리로 구성된다. 클라이언트에 대한 태도는 클라이언트에 대해 갖는 관념이 부정적이고 희망적이지 않으면 클라이언트를 위한다는 자신의 활동이 부담스럽고 결국 자신도 소진될 가능성이 크다.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클라이언트를 자원, 능력 그리고 잠정을 가지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존재로 볼 수 있어야 한다. 보상의 적절한 사용을 통한 직원의 동기 부여와 사기진작이 역량강화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자기성과 자기관리는 직원이 스스로 자율성을 가지고 자신의 활동 및 역할을 규정하고 스스로 성과를 설정하여 관리해나간다는 측면에서 역량강화를 위해서 중요한 기술이다.